본문 바로가기
디자인

디자인의 기원에 대하여 : 첫번째 이야기

by 잘생긴달봉이 2023. 5. 22.

디자인의 기원에 대하여 : 첫번째 이야기

 

 

디자인이란

디자인이란 단어는 동사와 명사 모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명사로 쓰일때 디자인은 사물 혹은 시스템의 계획, 제안의 형식 , 물건을 만들기 위해 제안하는 계획을 실향에 옮긴 결과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동사로 쓰일때의 디자인은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쓰일때 디자인의 정의는 존재하지 않고 각각의 분야에서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고 사용됩니다.

 

 

디자인이라는 용어

디자인이라는 용어 자체는 지시하다, 표현하다, 성취하다 라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 designare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디자인은 그 결과물을 다양한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해야하므로 디자인 업무 과정에서 다양한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창조과정에 앞서 디자인 리서치, 사고, 실험모델, 상호교감적 실험, 조정과정, 재설계과정 등을 거쳐야 합니다. 이런 과정으로서의 디자인은 디자인되는 사물이 디자인되는 방법과 참여하는 개인과 참여자의 분야, 다양성 등에 따라 많은 방법과 형태가 존재합니다. 

 

 

디자인의 기원

원시시대에는 예측 불가능한 자연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 디자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생존을 위해 도거를 만들었고 바람이나 태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움막을 만들었습니다. 초자연적인 힘을 통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주술적인 의미에서 사람과 짐승의 형태로 벽화나 조각을 만들었을것으로 추축하기도 합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기초를 다진 최초의 사람은 수메르인입니다. 기원전 3500년경부터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이 합류하는 지역에 수많은 도시를 건설하였습니다. 또한 인류 최초로 문자를 사용하므로써 종교, 수학, 법률, 건축법을 발전시켰습니다. 왕이 죽으면 저승에서도 부족을 거느릴 수 있게 가족과 노예, 사용하던 물건들을 함께 묻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인들은 흙을 빚어 햇볕에 말려 벽돌을 만들었고 그 벽돌을 이용해 신전을 중심으로 한 정교한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도시 안에는 신전뿐만 아니라 상점, 일터, 거주지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도시 방어, 공공사업과 같은 작업과 노동 분업을 통해 도시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설형문자를 개발해 계약과 규칙, 공고, 통계, 법률 등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함무라는 법전이 문자의 기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유물입니다.

 

 

이집트 문명

이집트인들의 영혼 불멸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은 살아있는 신으로 여기던 지배자의 사후 편안한 삶을 위한것이었습니다. 거대한 이집트 건축물과 예술품은 파라오 영혼의 영원한 영광을 위해 건설되고 존재했습니다. 지도자가 사후에도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무덤안에는 온갖 사치품들을 함께 묻었을뿐만 아니라 무덤 벽면에 그려진 벽화와 상형문자도 죽은 지도자의 생전 일상생활을 세밀하게 묘사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집트 문명에서 피라미드 건축과 스핑크스는 불멸의 오리엔트 문화로서 거대 문명 발전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초상화와 조각상의 인체는 철저한 공식에 따라 묘사되었는데 눈과 어깨는 정면을 머리와 팔 다리는 측면으로 그려졌습니다. 벽화의 표면은 수평선으로 구분되어지는데 마르고 어깨가 넓고 엉덩이가 작은 사람들이 머리 장식을 하고 치마 모양의 옷을 입은 채 한쪽 다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인물의 크기는 신분에 따라 달라지는데 파라오는 거인처럼 시종은 소인처럼 묘사했습니다.

 

 

그리스 문명

그리스 문명은 서양의 거의 대부분의 기초가 되는 문명입니다. 그리스 문명의 중심 개념이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이듯 그리스 예술의 주요 주제는 인체 조각이었습니다. 그리스 철학이 사고의 명석함과 조화 질서를 강조하듯이 그리스 미술과 건축도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디자인은 색채보다 선과 모양의 균형미에 중점을 두었고 소재는 식물이나 말사자와 같은 동물나선형이나 기하학적 형태를 선호하였습니다. 그 시대의 뛰어난 화가들은 벽화뿐만 아니라 목재 패널에도 그림을 그렸는데 실물과 거의 비슷해서 새들이 벽화 속 과일으 먹으려 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도자기화 속에는 그리스 신화 속 신과 영웅들이 이야기, 전쟁이나 잔치 와 같은 현세적 주제가 주로 그려져 있습니다. 누드화를 처음 그린 화가도 그리스인이었습니다. 그 시대의 사회적으로 이상적인 인간상은 체력이 단련된 육체와 지적 토론으로 다듬어진 정신이 어우러진 인물이었습니다. 그리스 건축가들은 페르테논 신전을 통해서 아테네의 위대함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이어서...

댓글